신세계가 1985년 상장 이래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신세계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사주 4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규모는 약 830억원이다. 오는 6일부터 6월 5일까지 3개월 간 장내 매수로 취득할 예정이다.
자사주 40만주는 발행주식총수의 4.06%로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3월 2일 종가(20만7500원) 기준 약 830억원 규모다.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6개월 이내 다시 팔 수 없다. 유통 주식 수가 줄어 통상적으로 주가 부양 수단으로 활용된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