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로 김경민 예비후보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6일 비대위 의결을 거쳐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김경민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앞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유력주자로 손꼽혔던 국민의 정운천 국희의원(비례대표·전북도당위원장)은 지난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특별자치도 추가 입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 임기를 채우고, 전주을 재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경민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더 늦기 전에 전주에 대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잘 사는 전북을 만드는데 밑받침돌이 되고,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시·임실군·순창군)과 함께 전북에서 협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