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셔스페스티벌은 올해 이마트24의 사업 전략 및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는 자리다.
정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일 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또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다.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불확실한 시대에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 광적으로 집중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혁신할 때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장에 마련된 부스를 돌아보며 상품들을 살펴보고 시식에 동참했다. 궁금한 사항은 직접 질의를 하기도 했다. 와인과 커피, 디저트, 팝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을 시식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편의점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 부회장은 “편의점 사업은 앞으로 유통업 중에서 가장 유망한 업종 중 하나”라며 “그만큼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적인 상품 및 업태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발’은 6400여개 매장 경영주와 34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으로 구성됐다.
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 IT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MD컨셉관은 올해 상품 트렌드와 다양한 신상품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상생관은 이마트24 본사와 경영주, 제조사, 예비경영주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