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현장에 해법 있어…상품·업태 개발 중요”

정용진 부회장 “현장에 해법 있어…상품·업태 개발 중요”

기사승인 2023-03-08 14:31:3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aT센터에서 열린 딜리셔스페스티벌에서 음료를 맛보고 있다. 사진=김한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딜리셔스페스티벌은 올해 이마트24의 사업 전략 및 상품 트렌드, 매장운영 노하우를 경영주와 공감하는 자리다.

정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첫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마트24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일 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aT센터에서 열린 딜리셔스페스티벌에서 부스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한나 기자
정 부회장은 또 ”리테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다.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상품과 서비스”라며 “불확실한 시대에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더 광적으로 집중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혁신할 때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현장에 마련된 부스를 돌아보며 상품들을 살펴보고 시식에 동참했다. 궁금한 사항은 직접 질의를 하기도 했다. 와인과 커피, 디저트, 팝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을 시식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aT센터에서 열린 딜리셔스페스티벌에 방문해 시식을 하고 있다. 사진=김한나 기자
특히 정 부회장은 편의점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 부회장은 “편의점 사업은 앞으로 유통업 중에서 가장 유망한 업종 중 하나”라며 “그만큼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적인 상품 및 업태 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마트24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발’은 6400여개 매장 경영주와 34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전시관은 플러스관, MD컨셉관, 상생관으로 구성됐다.

플러스관에서는 마케팅, IT서비스 등 매장 운영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MD컨셉관은 올해 상품 트렌드와 다양한 신상품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상생관은 이마트24 본사와 경영주, 제조사, 예비경영주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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