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 2800여만원 전달

군산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성금 2800여만원 전달

기사승인 2023-03-09 13:53:32

전북 군산시 공직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국경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800여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7일간 성금을 모금, 9일 모금된 2834만 5000원을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유병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송철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진호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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