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제7회 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경제 대전망: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오건영 신한은행 WM 사업부 팀장의 ‘글로벌 금융시장 이슈 점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선임연구위원,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글로벌연구실 실장, 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 실장의 강연도 이어졌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좌담도 함께 진행됐다.
윤 의원은 “먼저 미래경제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면서 “우리 경제가 경기침체와 위기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민간 소비와 수출 침체로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4%p 하락했고 1분기 실적도 역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거시경제를 들여다보고 한국 경제가 새로운 반전을 모색할 수 있는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특히 최근 대두되는 수출 부진 문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기업 지원과 내수 회복을 위한 여러 정책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많은 과제가 산적하다”면서 “이번 포럼이 경제회복 목표 아래 민관의 힘을 모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