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기반의 디지털 전환” 개인정보위, 美 국제포럼서 정책성과 공유

“신뢰 기반의 디지털 전환” 개인정보위, 美 국제포럼서 정책성과 공유

기사승인 2023-04-05 12:09:26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정면 왼쪽에서 세 번째)이 현지 시간 4월4일(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 프라이버시 전문가 협회(IAPP) 주관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해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과 구글·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처분사례 등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미국에서 진행된 개인정보 관련 국제포럼에 참석,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5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에서 4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국제 프라이버시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이 개최됐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를 비롯해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 IAPP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세계 최대 프라이버시 전문가 협회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4일 ‘Heading East: A Global Privacy Leader’s Guide to Success in Asia’ 분과 패널로 참여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 △구글·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처분사례 등에 대해 발표, 개인정보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조지타운대학교와 조지워싱턴 대학 세미나, 미래프라이버시포럼 등에서도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국외이전 노력 및 개인정보위의 추진 정책 등을 소개했다.

국제 교류를 통합 상호 협력도 협의됐다. 고 위원장은 레베카 켈리 슬로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위원과 지킨 영 싱가포르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을 각각 면담했다. 개인정보 정책 공유와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한 지속 협의를 약속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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