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육군 제51보병사단과 지역상생 및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6일 육군 제 51보병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사회공헌사업 협력 추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 상호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재단과 사단은 나눔문화행사, 군 병영 체험프로그램 등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와 동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관 대테러훈련 지원, 폭설·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복구지원 등 도·시민 안전과 관련해 상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재단과 사단이 보유한 역량과 공적자산을 활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며 “군관이 협력해 경기장을 이용하는 도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으로 도·시민에게 행복과 감동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을 시작으로 재단과 사단은 안전·공익사업·체육문화 분야 등 특성에 맞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