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보수진영의 결집을 촉구했다.
오세훈 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졸면 죽는다’라는 글을 통해 한의원 동국대 교수의 신간 ‘보수의 영혼, 자유’을 “참 시의적절하게 잘 썼다”고 소개하면서 젊은층에게 추천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계속 발전하려면 이제 더 이상 이념적 혼란이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 더 이상 검증되지 않은 이상주의의 실험장으로 전락하는 일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보수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안정과 변화의 조화임을 설파하는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특히 길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꼭 한번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가 고비에 서 있다. 졸면 죽는다”며 “앞으로 나아갈지 고꾸라질지의 갈림길에서 확고한 신념이 없으면 늘 시행착오의 반복”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