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기부금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전날 서울 중구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김지우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이 전달한 금액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에 쓰여진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의 참여로 오는 12월까지 도서 25권을 녹음한 후 음성도서를 제작해, 장애 아동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진로 탐색,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 높은 음성도서로 녹음해 전달할 방침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