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주민과 1박 2일 현장 소통 광폭 행보

최민호 세종시장, 주민과 1박 2일 현장 소통 광폭 행보

세종시 장군면 방문…마을회관서 1박하며 주민과 대화

기사승인 2023-04-23 13:39:55
현장 소통을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장군면을 방문해 주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금암리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장군면 금암2리와 평기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진행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매월 하루 마을회관을 방문해 1박하면서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소통행정’이다.

최 시장은 이날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20여 명의 주민과 1시간에 걸쳐 금벽정 복원 설치 위치 변경, 소방도로 확보 등 마을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벽정 복원 관련 건의에 대해 문체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하고, 소방도로 확보 등 현장 민원사항에 대해선 담당 공무원을 직접 연결시켜 즉답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금암 2리 간담회를 마친 최 시장은 평기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대교천 정비와 김종서 장군 역사체험공원의 조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평기·대교1리 주민들은 최 시장에게 대교천 가로수길 조성, 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캠핑장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김종서 장군의 충절 이야기를 재조명하면서 “대교천 정비와 김종서 장군 역사체험공원을 별개로 보지 않고 장군면의 발전 방안과 아울러 포괄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장군면은 김종서 장군이라는 훌륭한 스토리텔링 소재를 적극 활용해 관광·문화지역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라며 “김종서 장군 묘역, 김종서 장군의 충절 이야기 등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주민과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에 이은 세 번째다. 

세종=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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