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제9기 영천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9기 참여단 7명은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하면서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발굴, 정부·지자체 정책현장 참여 모니터링 및 의견 제시와 나눔·봉사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09년 제1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발족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9기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2019년에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 속에서 발굴한 작은 아이디어가 시정발전과 시민 만족도 향상의 주춧돌이라 생각한다”라며 “참여단 분들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여러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영천시청 직원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 실시
영천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보현산 목재문화체험관 등 지역 체험시설 5개소 중 희망하는 교육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했다.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토·일요일 4일간 목공예체험, 승마체험, 도자기체험, 농장체험, 미술체험을 실시하며, 체험교육과 연계해 지역 관광 명소들도 방문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업무에 바쁜 공직자들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출산장려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성일기념관 건축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영천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한국영화계의 거장 고(故) 강신성일(이하 신성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제안된 자문내용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를 발표, 검토했다.
또 건축물의 색채계획, 디자인, 안전성 및 기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영천시는 자문사항을 바탕으로 건축 기본도면을 확정 짓고 오는 5월 전시용역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과 영화라는 특색있는 콘텐츠로 연인, 가족 여행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