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은 지난달 25일 중국 SIAS 대학(SIAS University)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줌 미팅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양 대학은 올해 여름방학 간호학과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년 한 학기 학점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줌 미팅을 통해 지난 3년간 주춤했던 대면 교류를 재개하고 구체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해피 북구 북 페스티벌’참가…진로체험 부스 운영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제2회 HAPPY 북구 BOOK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대구보건대는 치위생학과의 불소도포 및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 교육, 물리치료학과의 손목질환 관리 예방 테이핑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선보였다.
이진환 학생상담센터 진로개발담당관(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월 교육기부 진로체험, 학업중단 숙려제, 다문화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진로교육 발전과 진로체험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 ‘경북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 참여 기업 협약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8일 ㈜이비채, ㈜태산, 농업회사법인 한조㈜, ㈜계림건축사 사무소와 ‘2023년도 경북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RISE)’ 참여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RISE사업 지원학과 등록금 및 취업 지원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및 공동 연구개발 등을 약속했다.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기획협력특임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수성서 고산3동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최근 수성경찰서 고산3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순찰을 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신성원 교수와 학생 10여 명과 수성서 고산3동 자율방범대 백승민 대장과 대원 30여 명, 고산지구대 소속 경찰관 5명과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박동균 상임위원은 자율방범대법 통과의 의미,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 자치경찰의 성과 등을 주제로 토크 순찰도 함께 진행했다.
박 상임위원은 “그 동안 내실 있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숙원사업이었던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되는데 그 첫 실무활동으로 관학민이 함께하는 합동순찰을 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치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성원 경찰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이론으로 학습하는 경찰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경찰활동(community policing)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역사회 안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농림부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 선정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2023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농식품 자원의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현지 적응성 강화를 위한 실증 등 국내 기술·자원의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국제협력연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은 농업회사법인 ㈜영풍과 함께 앞으로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7억 4500만 원을 지원받아 건식제분이 가능한 국내산 분질미(가루용 쌀)를 이용해 중동지역 소비자 맞춤형 떡볶이를 개발하고, 이를 중동 3개 권역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한다.
황의욱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질미를 활용한 쌀 소비 확대 및 가공적성 한계 극복에 기여하고, K-Food 가정간편식 대표 수출상품인 떡볶이의 신(新) 중동붐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연구개발기관인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현재 떡볶이, 전, 스낵류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8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