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배움실이 문을 연다.

LG유플러스는 2일 시니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자사 매장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배움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법이 궁금한 고객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

첫 번째 스마트폰 배움실은 경기 성남 미금역 7번 출구점에 설치됐다. 전체 내방 고객 약 400명 중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 방문 비율이 약 40%다. 월 150건 이상의 상담 수요가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예상했다. 향후 시니어 고객 비중이 높은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점 등에도 스마트폰 배움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배움실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 제작한 ‘서비스 가이드’와 전문 상담사가 교육을 돕는다. 서비스 가이드에는 배달 어플 사용하는 방법과 택시·KTX·고속버스 어플 사용 방법 등 대표적인 앱 사용법이 기재됐다. 배움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본인이 필요할 때 재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 교재도 제작해 배부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스마트폰 배움실을 통해 시니어 고객이 디지털 라이프를 보다 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Z부터 시니어까지 고객의 연령대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통신사용 경험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