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드론을 활용한 금호강, 신천 시설물관리 제안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 영상 중계시스템을 현장과 사무실 간에 구축하고, 정기적인 드론 비행으로 금호강, 신천 내 주요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입체적 하천관리체계 구축을 실증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금호강, 신천 내 접근이 어려운 가동보 등 주요 하천시설물에 대한 영상점검과 하천 내 공사장 안전점검,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 여부를 입체적인 영상감시를 통해 하천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드론을 활용한 배달존 등 대시민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즐길 거리를 개발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대시민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금호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신천수변공원화사업에 확대 반영해 금호강과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