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인쇄회로기판(PCB) 분야 선두기업 ㈜이수페타시스가 대구 달성군에 4번째 제조공장을 건립했다.
대구시는 4일 달성1차산업단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최재훈 달성군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지난 4월에 준공 승인을 받았다.
제4공장은 부지 1만24㎡(3032평), 연면적 1만4771㎡(4468평)에 지상3층 규모로 연구실 등 사무동과 고도화된 PCB 초기공정 설비를 위한 제조시설로 지어졌다.
고도화된 PCB 초기공정 설비 제조시설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급증하는 5G, AI 등의 데이터 수요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 4972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964억 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번 제4공장 준공에 따라 자동화 공정 도입 및 물류 이동 합리화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사양 PCB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