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 여행과 한방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방 강연, 한의원 진료, 한방 문화 체험을 테마로 한 한방연수 여행이다.
이번 연수 여행에는 2022년 온라인 한방 스쿨 수료자 및 침구사, 국제 약선사, 한방차 테라피스트 등 일본의 한방 전문가 13명과 수성구 K2H 해외 교류 공무원 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의사의 한방강연, 한의원 한방진료, 동의보감 요리체험 등에 참여하고 대구 약령시, 경산 동의 한방촌 등 지역의 한방 여행지를 둘러봤다.
이번 일정 중 한방 미용, 약선요리, 한방차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테마별 한의사 한방 강연회에서는 쉬는 시간이나 강의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이 그치지 않았다.
수성구는 3박 4일간 총 24시간의 연수에 임한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했다.
또 서일본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도 대구의 한방문화 특집 기사가 실릴 예정이다.
나고야에서 한방차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 중인 송아궁씨는 “대구에서 전문적인 한방 공부도 하고 함께 참여한 분들과 좋은 인연도 생겨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수강생들과도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수성구의 한방·의료·전통문화를 활용한 외국인 연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수에 참가한 수료자와 그 커뮤니티 회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수성구 여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2021년부터 대구시, 약령시보존위원회,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 한방과 웰니스 여행에 관심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방으로 건강한 대구 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웨딩 오월의 신부, 수성구 어린이 200여 명에게 뷔페 등 후원
웨딩 오월의 신부는 지난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 200여 명을 초대, 무료 뷔페 및 선물(1060만 원 상당)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웨딩 오월의 신부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수성구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작년 어린이날부터 무료로 뷔페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세트 쿠폰을 준비하고 김현우 대표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후원자의 배려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수성구도 ‘아이가 행복한 수성구’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어1동제1경로당, 대구시 ‘모범경로당’으로 선정
수성구 범어1동제1경로당이 2023년 대구시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
모범경로당은 대구시 전체 1559개(수성구 250개) 경로당 중 8개 구·군에서 추천받아 대구시에서 증빙자료를 확인한 후 최종 선정한다.
평가 부문은 5개로 ▲재정 운용 ▲회원 현황 및 참여도 ▲시설 현황 및 자치 활동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역 실태 ▲특수 시책 및 수범 사례이다.
범어1동제1경로당 정두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경로당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이겨냈기에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범어1동제1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경로당을 투명하게 운영해 주신 회장님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성구청도 타의 모범이 되는 모범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범어4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수성구 범어4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매년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이다.
회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 세대를 찾아 낡고 오래된 싱크대 및 전등을 교체하고 폐기물 처리 및 뒷정리와 청소를 했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날 연휴에 쉬지도 않고 봉사하신 새마을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