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업황 악화로 GS의 2023년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다.
G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줄어든 1조6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8365억원, 당기순이익은 521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8% 감소, 당기순이익은 30.4% 줄었다.
GS 관계자는 “3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로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정제 마진도 빠르게 하락하는 등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하반기 드라이빙 시즌의 시작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영업환경이 실제로 호전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