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여야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청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최근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협의했다.
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은 여야 협의를 통해 17일 청문회 실시계획서 의결과정에서 결정될 방침이다.
한편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민주유공자법 제정 등에 대한 질의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십 년째 민주유공자법이 통과되지 못한 가운데 국가보훈처에서 그동안 해당 법안 통과에는 난색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국가보훈처가 승격되는 만큼 민주당은 집중 질의를 통해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