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도 모두 지난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p 상승한 36.8%(매우 잘함 22.0%, 잘함 14.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0,8%(매우 잘못함 53.7%, 잘못함 7.1%)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51.0%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 45.9%, 부산·울산·경남 41.6%, 서울 36.1%, 대전·세종·충청 35.7%, 인천·경기 33.9%, 광주·전라 24.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에서 57.1%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46.7%, 50대 33.9%, 30대 32.1%, 18~29세 27.9%, 40대 27.1%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1.4%p, 민주당은 1.5%p 각각 상승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3.2%로 조사됐고, 무당층 비율은 1.7%포인트 하락한 12.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민주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광주·전라(56.7%), 대전·세종·충청(53.8%), 인천·경기(50.3%)으로 긍정평가가 50%를 넘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49.8%), 강원(45.6%), 부산·울산·경남(40.9%)로 긍정평가가 40%를 넘었다.
연령별로 민주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40대(57.4%), 50대(52.6%)로 긍정평가가 50%를 넘으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70세이상(53.1%), 60대(46.2%)로 긍정평가가 40%를 넘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