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열고 타지역 청년이 대구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17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2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구에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타지역 청년이다.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서류접수, 면접,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증명사진 무료촬영, 맞춤형 구인정보 제공, 입사지원서 클리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 실비를 지원(최대 10만 원 이내)하며, 실제 취업에 성공할 경우에는 대구 소재 공공기관 사택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관리비 본인 부담)한다.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경로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