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회’ 본격 추진 [의령소식]

의령군,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회’ 본격 추진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05-17 23:01:31
경남 의령군은 5월16일부터 25일까지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군민들을 대상으로 정곡면, 궁류면, 부림면, 가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운영된다.


참가자는 4시간 동안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주민자치회 및 위원의 역할, 주민총회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주민자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해당 면사무소 교육일에 참석하여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 시 최근 2년 이내 주민자치 교육 이수실적(4시간)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므로, 교육 시간이 부족한 지원 예정자는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의령군, 적기영농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비상 운영

의령군은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맞아 관내 농가의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7월2일까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3개소의(의령, 중부, 동부) 임대사업소는 비상근무 기간 중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농업기계 임대, 예약 및 점검‧정비와 함께 농업기계 고장 시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고 한다.

의령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퇴비살포기 등 78종 700여 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사전 예약을 받아 임대한다.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평일 및 공휴일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의령군청사 민방공 대피훈련

의령군은 16일 군청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계획되었으나 6년 만에 실시되는 전 국민 참여훈련으로 국민의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어 관공서 등에서 우선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후 5분 이내에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민방위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고 이후 경보해제시까지 15분간은 의령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의령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주거·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2월 공모해 의령군 부림면권역이 선정됐다. 2026년까지 4년 동안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의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수행기관으로 돌봄마을센터 및 부림면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관련기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오태완 의령군수는“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의료와 돌봄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히 거주하면서 안전하게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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