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패밀리파크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은 1727㎡의 규모로 지난 2011년에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의 이용이 저조했다.
이에 수성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아크릴 바닥으로 전면 교체하고 안전울타리, 파고라, 조명타워 등의 시설물을 신규로 설치했다.
이달부터 전면 개방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성패밀리파크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건강도 챙기고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