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세계국제박람회(BIE) 172차 총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열린다. 정부는 이번 총회에 참석해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30년 세계박람회는 경쟁 PT 등을 통해 올해 11월 말 정기총회에서 171개의 BIE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이에 오는 6월 말 열리는 BIE 총회가 세계박람회 도시를 선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BIE 총회에선 171개 회원국의 실사보고서를 참고하고 우리나라는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쟁국과 함께 4차 프레젠테이션(PT)을 벌인다. 또 정부는 경쟁PT 외에도 공식 리셉션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도 BIE 회원국을 설득하기 위합 작업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의 기업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역량 총동원에 나선다.
앞서 BIE 실사단 8명이 지난 4월 2일부터 6일까지 방한해 개최 희망지인 부산을 실사한 바 있다. 이때 정부와 부산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2030 엑스포 주제와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등 3대 부제에 맞춰 개최지로서의 장점을 부각했다.
선생님과 지미는 짝꿍…‘전교생 1명’ 졸업 앞둔 섬 학교
비 내리는 섬마을은 고요하다. 이런 날은 구태여 섬을 찾는 뭍사람도, 나가려는 섬사람도 없다. 지난 1일 아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