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우주발사체에 대해 공개했다.
합참은 31일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전 6시 29분에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이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은 정상적인 비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한미 간 긴밀히 공조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마지막 위성 탑재 주장 발사체는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처음이다. 위성 발사 주장을 받아들이면 ‘우주 발사체’는 6번째다.
아울러 2023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합해보면 이번이 10번째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