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비 도입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예산 2억1000만 원을 투입, 기존 노후화된 방사선 의료 장비를 디지털 현대화 의료 장비로 교체했다.
새로 도입한 디지털 방사선촬영장치는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이 적고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진단 기능이 탑재됐다.
AI 진단 기능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결핵 등 12가지 병변)를 검출해 의사가 관련 질환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송복실 상주시 보건소 질병관리과장은 “장비 교체를 통해 신속한 진료와 보다 나은 판독으로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