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협의체는 낙동강 유역의 문화 관광 활성화로 상호간 미래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자 지난 3월 출범했다.
협의체는 6개 자치단체의 문화·관광 교류와 낙동강뱃길 복원 등 공동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낙동강시대 개막을 알리고자 6월3일 양산 물금음 낙동강변인 황산공원에서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과 '황산가든페스티벌-리버사이드 콘서트'를 연다.
선언식에는 낙동강협의체 단체장들과 박완수 경남지사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연계 행사로 진행하는 '황산가든페스티벌-리버사이드 콘서트'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볼거리가 풍성하다.
콘서트 시작 전 선보일 드론쇼를 통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경남도 우주항공청 설치 관련 성원의 글귀를 표출해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는다.
황산가든페스티벌은 오전 9시부터 어린이 모래동산과 물총싸움, 깡통열차 운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캠핑장 인근에는 피크닉존을 설치해 버스킹과 마술공연을 펼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이용한 야시장도 운영한다.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황산리버사이드 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식전공연과 함께 막이 올라 김연자, 10cm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양산시는 이번 행사가 '낙동강시대 개막'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양산 최대 수변공원인 황산공원 홍보, 초여름밤 야외공연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 향연 욕구 충족, 시민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시대 개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낙동강시대 개막을 선언하는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경남·부산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