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영업비밀을 몰래 빼내 경쟁회사에 넘긴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고객정보 등 영업비밀을 몰래 빼내 경쟁회사에 넘긴 A(39) 씨 등 전·현직 임직원 등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 씨 등 3명은 지난해 6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받고 있던 연봉을 더 받는 조건으로 B 업체로 이직, 전 회사의 고객리스트 등 영업비밀을 경쟁사인 B 업체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 회사 현직 직원 2명도 A 씨 등의 요구를 받고 영업비밀 누설에 가담한 정황이 추가로 밝혀졌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