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TV 시청이 필요한 복지지설과 취약계층 시설에 UHD TV와 평생 무료 시청권을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공모를 시작한다.

5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사랑의 안테나 공모가 진행된다.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의 게시된 양식에 따라 사랑의 안테나가 필요한 장소와 사연을 작성, 이메일로 응모하는 방식이다. 결과는 다음달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국민사연공모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개인, 보육원, 요양소 등으로 현재까지 전국 1291개소에 TV와 시청권을 제공했다.

이번 국민사연공모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한국장애인시설복지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남북하나재단 △카카오 같이가치가 함께 진행한다. 각 단체 및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더욱 많은 이웃의 사연을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남북하나재단이 협력 단체로 확대되어 탈북민에 대한 사연도 함께 공모한다. 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내 온라인 모금을 통해 모금된 금액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위성방송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미디어 시청권을 보장하여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 · 취약 계층이 급변하는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여가 생활을 즐기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