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자기전1분]

'세계 환경의 날'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자기전1분]

기사승인 2023-06-05 21:30:01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채식연합과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관계자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입니다.

 5일 제주도청 앞에서 컵가디언즈와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2023 제주 컵보증금제 캠페인 결과 발표 기자회견 후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단체 소비자기후행동 회원들이 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발의 환영 및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피켓과 플라스틱 페트병으로 만든 물고기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의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입니다.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생태계 파괴 및 인류의 건강 위협에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사용량 절감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그린파스의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21년 1193만 2000톤입니다. 이는 2017년 7981만 톤 보다 49.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 환경의 날인 5일 광주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분리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전남대학교 후문 인근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에 넣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그린피스와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청년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후 위기 대응 촉구하는 '탄소의 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박효상 기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서도 인류를 향해 마지막 경고를 던졌습니다.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를 줄인다고 해도 2020년 태어난 아이는 삶의 절반을 4~5도 이상 올라간 세계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리코더(리솜 에코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비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리솜 리조트 제공

이날 정부와 기업, 환경단체들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노력할 때입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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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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