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최근 포항시 양덕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8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축구대회에 참가한 영양군축구협회가 양수발전유치 홍보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해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내비쳤다.
도내 23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영양군축구협회는 50대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영양군축구협회는 지난 3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축구인 양수발전 결의대회를 연바 있다. 이후 16일에는 영양군 양수발전유치염원 체육인 결의대회에도 참가해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를 다짐하는 축구공 전달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 영양군축구협회는 오는 8월 ‘2030경북리그축구대회’와 10월까지 이어지는 50대 마스터스리그에 참가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양군이장연합회도 19일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범군민유치위원회 소속 위원장단 및 집행위원, 영양군이장연합회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수발전소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내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의힘 영양당협,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영양군애향청년회, 영양군청우회, 영양군체육회가 이미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이장연합회를 이어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의용소방대연합회, 영양군자율방재단이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캠페인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는 범군민유치위원회로 신청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의 숙원 사업인 양수발전유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축구인과 기관 단체의 열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에도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일치 단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