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오프 프라이스(Off Price) 스토어인 신세계팩토리스토어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는 1년에 두차례 전국 15개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는 남성·여성 패션, 아동·스포츠 의류 등 각종 의류 4000여장을 기부한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지점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신세계 임직원이 직접 아름다운가게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상무는 “패션 상품 재사용 및 재순환의 일환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