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는 박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성군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은 입학준비금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에 관계없이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지급되며 입학에 필요한 교복, 체육복,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가능하다.
의회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연간 1억 50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교육비 부담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