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대한축구협회(KFA) P급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고양 YMCA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습회에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김진수, 차민석 원장이 교육 강사로 참여, 축구 선수의 스포츠손상 부위별 치료, 재활 등 스포츠의학적 접근 및 지도자가 지녀야 할 스포츠의학지식 등을 전달했다고 6일 알렸다.
P급 지도자 자격증은 아시아에 속해 있는 각국의 최상위 리그팀과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기 위해 필요한 최상위 지도자 자격증이다. 2007년부터 도입된 P급 지도자 자격증은 현재까지 국내에서 208명의 지도자가 갖고 있다. P급 자격증은 A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가 총 3회의 강습에 참여해야 하며 이 기간동안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 심사와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 강습회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안정환을 포함한 여러 축구인들이 참여했다.
한편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김진수, 차민석 원장이 AFC 아시아축구연맹 연수에 참여한 각국 지도자 상대로 축구선수의 부상관련 질환에 대한 강연과 Q&A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