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에 정종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정 대표는 정치학 박사로, 유엔과 뉴욕, 시카고, 워싱턴 등 해외공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한미동맹 강화, 해외도시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체결 지원,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및 활동 지원 등 외교관으로 활동한 국제교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세계평화포럼, 부산세계시민축제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국제업무를 경험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상’ 등도 수상했다.
정 대표는 이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최고 공공외교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평택시를 세계도시로 만드는데 재단이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가 국제교류관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했다. 외국인 지원과 평택시민의 국제화 및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