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은 이 시신이 지난 15일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최초 실종된 장소로부터 약 3㎞ 떨어진 지점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경북도 내에서 비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4명으로 줄었다. .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께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20세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지만, 현재까지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군·경과 소방 등 수색당국은 오후부터 인력 409명과 헬기 11대, 드론 12대, 구조견 9마리, 보트 13대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현재는 사고 지점에서 약 12km 떨어진 선몽대 부근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