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 外 8퍼센트·더불어사는사람들 [쿡경제]

JB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 外 8퍼센트·더불어사는사람들 [쿡경제]

기사승인 2023-07-20 16:04:18
JB금융 제공.

J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8퍼센트가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투자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온누리교회, 크레파스플러스와 ‘무이자 행복기금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JB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부

JB금융그룹은 최근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성금은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해 마련했다.

JB금융그룹은 이와 함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1천억원을 집중호우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 세트를 전달하고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퍼센트 제공.

8퍼센트, 분산투자 서비스 업데이트 진행

8퍼센트가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투자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서비스 8퍼센트가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투자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온투업 투자자 중 다수는 상환받은 원리금을 투자 계정의 계좌에 장시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적용된 분산투자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재투자 시간 절감 △리스크 분산 △수익률 증가 등의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본 기능을 통해 △투자 성향 △수익률 △투자 등급 △만기 등을 기준으로 설정된 4가지 유형의 분산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다수의 채권에 균등하게 투자하여 리스크를 낮출 수 있으며 투자 단위는 5000원부터 투자 한도 이내 최대금액까지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만원의 원리금을 상환받은 이용자는 5000원씩 40개의 투자 상품에 나누어 소액씩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재투자를 통해 이자에 이자가 붙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통해 모인 자금은 가계 부채 개선을 위한 중금리 대출 공급에 활용된다.

8퍼센트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의견을 수렴해 예치금이 쉬는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투자 기능을 업데이트했다”며 “본 서비스가 가계 부채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잠들어있는 수익을 깨우는 기능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아래에서 왼쪽부터) 크레파스 김민정 대표, 온누리교회 이기훈 목사,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대표가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사는사람들 제공

더불어사는사람들, 온누리교회와 무이자 행복기금 대출 협약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온누리교회, 크레파스플러스와 18일 서울 용산 온누리교회 당회실에서 ‘무이자 행복기금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지난 2012년 출범한 이후 자금이 필요한 저신용 차주들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소액대출 사업을 이어왔다. 2023년까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누적대출 6216건을 취급했으며, 취급금액은 24억2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누리교회는 행복기금을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운영을 위탁하고, 크레파스플러스는 행복기금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 평가시스템을 공급해 향후 MFI(Micro Finance Institution)가 확대 실현 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온누리교회 이기훈 목사는 “코로나이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가운데 소비위축으로 일자리도 줄어들어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이번 협약이 ‘가뭄에 단비’ 같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대표는 “이들 기관이 각자의 전문분야를 협력해 선을 만든다는 선한 사마리아 정신으로 ‘선순환 금융’을 통해 지원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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