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 4일 만에 7만명 몰려

CU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 4일 만에 7만명 몰려

기사승인 2023-07-24 13:08:08
CU

CU가 연세우유 크림빵 4000만개 판매 돌파 기념으로 기획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U는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기존 연세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된 상품의 재출시를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투표로 받는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현재 판매가 중단된 메론, 옥수수, 황치즈, 단팥 생크림빵 총 4개의 후보 중 고객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상품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종 1위에 선정된 상품을 다음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다.

고객들의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이벤트 시작 단 하루 만에 참여 고객 수가 4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명씩 투표하며 23일 기준 7만명을 돌파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벤트 내용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실제 포켓CU의 이벤트 페이지에도 약 6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는 일반 경품 이벤트의 평균 댓글 보다도 10배 가량 높다.

현재 투표 현황은 옥수수 생크림빵이 득표율 3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치즈 생크림빵 25%, 메론 생크림빵 23%, 단팥 생크림빵 18% 순이다. 

CU 관계자는 “생크림빵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며 여전히 생산량이 수요를 쫓아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기존 상품들의 재출시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아 이번 부활 이벤트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넓히고 공장을 최대한 가동해 높아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가 지난해 1월 선보인 연세우유 크림빵은 편의점 크림빵 대란을 일으키며 출시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이후 출시된 황치즈 생크림빵, 솔티카라멜 생크림빵 등도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