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26일 서울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해 해양경찰들에게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양경찰청의 도움으로 수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합니다. 이날 어린이들은 생존수영전문가에게 '새우등 뜨기'와 '잎새 뜨기' 등 등을 배웠습니다.새우등 뜨기는 물속에 엎드려 팔로 무릎을 감싸 안고 물에 몸을 띄우는 방법이고 잎새 뜨기는 양팔을 만세 자세로 물 위에 누워 무릎을 굽히고 물에 몸을 맡기는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은 물 속 체온유지 자세와 구명조끼 착용, 익수자 긴급구조방법, 심폐소생술, AED(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교육도 받았습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