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신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현안 질의가 개최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서이초 신규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현안질의를 통해 사망 또는 폭행의 경위, 관계 기관 및 학교의 전후 조치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확인한다. 또 교원의 지위를 확립하고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과 제도 개선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현안질의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다. 서울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참고인으로 나선다.
또한 4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개선 상황과 관련한 논의도 예상된다. 지난달 개통한 4세대 나이스는 다른 학교의 지필고사 답안이 출력되거나 로그인 오류가 발생하는 등 운영 과정 문제점으로 교육 현장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교권 강화와 교육활동 보호를 내용으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상정 및 대체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