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CT 수출 1위 삼성SDS…넷마블·크래프톤 상위권

지난해 ICT 수출 1위 삼성SDS…넷마블·크래프톤 상위권

기사승인 2023-08-10 10:10:03
삼성SDS. 연합뉴스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가운데 지난해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기업은 삼성SDS로 집계됐다.

1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국내 주요 ICT 수출 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SDS 수출액은 12조2900억원이다. 회사 매출 실적의 71.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주요 수출 제품은 정보기술 서비스와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제품이다.

삼성SDS의 뒤를 이은 상위권에는 게임사들이 포진했다. 넷마블 2조2483억원, 크래프톤 1조7500원 순이다.

지난해 ICT 분야 전체 수출액은 299조2000억원(2333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5%가 증가한 수준이다. ICT 수출액이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또한 ICT 분야에서 여전히 주력 수출 품목 자리를 지켰다. 전체 ICT 수출에서 56.1%를 차지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1309억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부진했으나 상반기 실적이 좋았고 시스템반도체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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