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7개월 만에 기부 참여자가 1천2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0만원 이상은 10명, 100만원 미만은 1천191명으로 나타났다.
기부자 거주 지역은 서울·경기 436명, 호남권 313명, 영남권 278명, 충청권 127명, 제주 29명, 강원 18명 순이다.
시는 다음 달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부자들의 귀한 애정에 부응토록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더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