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 고령군 관광농원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전을 벌이던 중 약 1시간여 만에 발견돼 사살했다.

이날 오전 7시 24분께 경북 고령군의 한 관광농원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고령군은 14일 오전 8시 39분께 “고령군 덕곡면에서 탈출한 암사자를 포획해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암사자는 농원 인근 4~5m 지점 숲속에서 발견했다.

해당 농원은 작년 2월 군청으로부터 관광농원으로 지정돼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 중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