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이 극심한 홍수 피해를 입은 슬로베니아에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HL그룹은 22일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에는 지난 2일 폭우가 몰아쳤다. 12시간 동안 집중된 폭우는 200㎜에 달했다. 사망자와 이재민 등이 속출한 상황이다.
이번 구호금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마음이 담겼다. 정 회장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서 슬로베니아와 인연을 맺어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 영사에 위촉됐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