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담아요'라는 주제로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접수된 총 43가족의 작품 83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5점, 입선 9점 등 총 17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태극기를 들고 가족의 행복한 광복절을 표현한 '광복절날 창포원에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외할머니 목욕탕', '어설픈 셀프 가족사진 찍기'가 각각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10만원, 입선 각 5만원의 시상금을 거창사랑상품권과 현금으로 지급한다.
군은 선정한 작품들을 거창창포원,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군청 1층에 전시하고 군의 인구 증가 홍보물 제작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중함과 일상의 행복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어린이와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경남 거창군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총 1회만 받아 면역 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달 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9000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내 지정의료기관은 거창적십자병원 등 9개소이다.
구인모 군수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므로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면역력 유지를 위해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추진
경남 거창군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군민의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판매시설, 운수시설,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 민간사업장 8개소에 대해 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소방‧전기‧건축‧가스 등 분야별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의 균열 및 손상,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출입로 및 분전함 앞 적치물 이동 등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인모 군수는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하시는 향우분들을 위해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인파가 집중되는 시기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물 관리주체자도 자체 안전점검을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26일 관내 전통시장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