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위한 ‘행복GPS’ 무상보급

SK하이닉스,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위한 ‘행복GPS’ 무상보급

기사승인 2023-09-22 13:35:13
올해부터 보급되는 ‘행복GPS’의 신규 모델, 스마트지킴이2.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2일 배회감지기 ‘행복GPS’ 단말기 2800대를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지급되는 행복GPS는 위치 확인, 건강 체크 등이 가능하다.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이 선정한 대상자에게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누적 2만9000여대의 행복GPS를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올해는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한 1600대에 추가로 회사가 1200대를 보태 총 2800대의 단말기가 지원된다.

행복GPS 나눔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은 “행복GPS 사업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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