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경부고속도로 구미 인근에서 교통사고 2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26일 오후 10시 53분께 경북 구미시 송정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74㎞ 지점에서 8톤 트럭이 사고 수습 중인 견인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견인차 운전자가 차량 사이에 끼여 구조됐으나 숨졌다. 앞서 단독사고가 난 1톤 화물차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11시 2분께 구미시 원평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75.4㎞ 지점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