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대표적인 가을축제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축제가 펼쳐지는 구절초 지방정원은 15만㎡ 규모의 소나무 아래 가을이면 구절초 꽃 풍경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낸다. 전북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난 2006년 조성된 정읍 구절초 정원은 가을여행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축제는 ‘솔숲잠, ‘꽃열차’, ‘정원만들기’, ‘구절초 족욕’ 등 정원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또한 현장에서 신청해 심사하고 전시하는 ‘구절초 사진공모전’, 전문 DJ가 진행하는‘사랑의 방송국’,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한마당 공연’, ‘구절초 기념사진 무료인화’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기간에 정읍 산내면~구절초터널~행사장 입구~제3주차장~산내면 방향으로 운행하는 축제장 진입도로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방통행을 시행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구절초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축제에서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맘껏 담아가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