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북부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10여 명이 사망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꽝찌, 꽝빈, 하띤, 응에안, 타인호아 등 중부와 북부 지방성에서 폭우가 계속됐다. 이에 따라 여러 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일어났다.
지난달 30일 기준 9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10명이 다쳤다. 4만4000ha(헥타르·1㏊=1만㎡) 규모 농경지는 침수됐다.
재난 당국은 조만간 태풍이 베트남에 영향을 미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