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노선우 귀국독창회

소프라노 노선우 귀국독창회

14일 오후 3시 세종예술의전당

기사승인 2023-10-13 17:01:37

노선우 귀국독창회 홍보 포스터.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소프라노 노선우가 이달 14일 토요일 오후 3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귀국독창회를 진행한다.

노선우는 이번 귀국독창회에서 A. Scarlatti의 오페라 여전히 충실한 여자(La donna ancora è fedele) 中 만약 플로린도가 사랑으로 성실하다면(Se Florindo è fedele), A. Vivaldi의 오페라 바야제(Il Bajazet) 中 나는 멸시받은 아내(Sposa son disprezzata), T. Albinoni의 Adagio, R. Schumann과 H. Wolf의 봄이다!(Er ist’s), G. Verdi의 오페라 춘희(La Traviata) 中 축배의 노래(Brindisi)를 연주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노선우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폭넓은 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Canto Lirico Biennio 과정에 수석 입학, 오스트리아 하이든 콘서바토리움에서 독일 가곡 마스터 코스를 수료하고, 이탈리아 Melos Accademia에서 합창지휘를 수료했다. 

이화 창립 126주년 기념 공연으로 독일오페라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에서 Witch역으로 발탁되어 첫 데뷔를 가졌으며,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오페라 갈라콘서트,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니니 재단 극장 베르디 갈라콘서트, 제3기 폰테다르떼 갈라콘서트에서 공연했다.
 
파주시립합창단 단원과 CTS 기독교 방송국 소년소녀 합창단 보컬코치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알리오페라단 소속가수, 세종예술고등학교 공연예술과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며 순수예술공연의 저변확대와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김이곤이 해설을 맡았으며, 테너 정호석, 바이올린 오진주, 비올라 한유진, 첼로 이한성이 함께 무대에 선다.

한편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아트로(042 482 4463)로 하면 된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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