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신승주 보건소장)는 지난 18일 속초 보광병원에서, 의료법인 보광의료재단 속초보광병원(이사장 박경찬)과 지역 정신건강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체를 형성하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정신질환자 관리 및 자살예방사업 ▲행정개입 및 고위험군 발견시 상호 지원 및 자문 협조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또,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양 기관이 별도 의사를 표시하지 않을 시 자동연장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보광병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의료사각지대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